유학을 가기 전 학교에서 거의 구두시험을 위주로 본다고 하여 스피킹 실력이 중요하다고 들어서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스피킹 학원을 찾았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다른 전화영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운다기 보다는 친구들이랑 말하는 느낌이라서 영어실력이 제자리걸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전문적으로 교정해주고 아카데믹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톡커스 어학원에서 원어민 회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날 타일러 선생님과 수업을 했는데 확실히 전화영어 튜터들 보다 전문적으로

교정해주고 확실히 직접 만나서 하는것과 화상전화영어랑 차이를 느꼈습니다.

3시간동안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교재와 질문, TED영상으로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시고,

제가 말하다가 문법적인 오류나 어색한 한국식 표현으로 말하면

바로 좋은 문장으로 고쳐주시고 반복해서 따라서 말하도록 해주셔서 발음교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선생님까지 총 4명이서 수업을 들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확실히 많이 말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또, 다른 분들의 스피킹을 통해 내가 배우기도 했고 다들 재미있으시고

좋은분들이셔서 진짜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것도 좋은점 같습니다.

특히 TED 영상을 가지고 배울 때 마지막에 2분정도 각자 돌아가며

간단한 스피치를 하는데 이때 논리적으로 문장을 구상하여 영상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시간을 통해서 논리적인 영어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분들도 많이 들으시는데 이 수업이 그냥 친목회나 무작정 많이 말하는 수업이 아니라

말하기의 문법적인 오류를 고치고, 논리적인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기에

영어 피티발표나 토플같은 영어 말하기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2월에 토플시험을 봤었는데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 수업에 통해서 준비하면 좋았을걸 ㅠ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